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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바라기..
조회 :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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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꾀꼬리맘 B | 등록일 | 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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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새해가 바뀐지도 2주가 지나갑니다. 새해가 바뀌면서 방마다 담당하던 선생님들 바뀌었는데 다행히도 금방 양육자들에게 익숙해져 양육자 뒤만 졸졸 쫓아다니는 꾀꼬리방 친구들.. 일명 이모바라기들입니다. 특히 그 중에 하준이는 양육자가 화장실만 가도 문 앞까지 쫓아와 우는 소리 하며 문앞을 지키는데요. 화장실 다녀온다는걸 몇번 확인 시켜줘야 비로소 울음을 그치고 기다려줍니다. 한 공간에 있으면 언제 울었냐는 듯이 우는 소리를 내지 않는데 장난감 놀이 하면서도 항상 시선이 양육자에게 향해있습니다. 방 안에서 하준이뿐만 아니라 모든 친구들이 하준이처럼 양육자 주위를 맴돌며 기회를 노리는데요~ 이로인해 저는 되려 꾀꼬리방 친구들의 사랑받는 양육자가 된답니다. 매일 매일 아가들과 씨름을 하며 지칠 때도 많고, 힘이 부치지만 아가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힘을 많이 얻을 때도 많습니다. 매일 하준이의 사랑이 과분할 따름이지만 꾀꼬리방 아가들이 다치지 않고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아가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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