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우리우리설날은 오늘이래요~ 

아침부터 들뜨고 분주한 다람쥐방 친구들과 참새방 친구들..

오늘은 설을 맞아 원장님을 비롯하여 어른들께 세배를 하기로 한날인데요~ 

요며칠 오늘을 위해 열심히 연습도 했답니다. 예쁘게 각자 맞는 한복도 찾아입고 머리도 옷매무새도 단정히 하며 시끌벅쩍 자원봉사자들과 신나게 준비하며 세배하기를 기다려요~

드디어 세배할 차례가 되어 하나~ 둘~셋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구호에 맞춰 그동안 연습한 세배를 해보는데 새롬이와 원준이는 완벽하게 해서 칭찬을 받았고 또 다른 친구들은 쑥스러운지 머뭇거리기도 하고 울어버리기도 하고 다양한 귀여운 모습들이었답니다. 세뱃돈도 두둑히 받고 이제 봉사자님들과 모두 다같이 둘러 앉아 맛있는 음식도 먹고 덕덤도 하며 무사히 잘 마무리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