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것 같은 날이네요...

덥다고 집안에서만 있을 순 없죠~~??^^

오늘은 우리 아이들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예뻐해 주는 지원이 누나의 특별한 선물로 파랑새방, 꾀꼬리방 천사들이 이름도 거창한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외출복 입는 순간부터 밖에 나가는 줄 알고 신발 신기도 전에 박차고 나가버리는 바람에 출발하기도 전부터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답니다^^:::

천사들이 좋아하는 빠방차 타고 쌩~도착하여 각자 유모차 1대씩 대여하고 우리 아이들은 느긋하게~봉사자 언니들은 열심히 걸어서 키즈산업관에 가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랑 크롱 삼촌(?)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겁 없는 지환이, 세원이, 규빈이는 바로 돌진하여 만져보고 껴안아 보기도 했지만 겁 많은 에녹이는 크롱이를 피해 도망다니기 바빴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 더 많은 곳을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그 안에서 최대한 많이 보고 듣고 만져보고 언니들과 맛있는 간식도 먹고, 재미있는 마술쇼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 더운 날 우리 천사들 보필하느라 많이 힘들었을텐데 돌아오는 시간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던 11명의 천사언니들~그리고 우리 도진씨~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천사들은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 받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