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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쑥쑥이들
조회 : 871
등록자 대직맘 A 등록일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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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직 활동을 통해서 많은 방을 들어갈 수 있었고, 덕분에 다양한 아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몇 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밤만 되면 끙끙거리는 소리를 잘 내고, 잘 뒤척거리며, 수유 시간 때만 되면 어쩜 그리 정확한지, 정신없이 울어대던 아이, , 잘 삐지고, 이제 말문이 막 트여 이것저것을 가리키며 뭐야?”라고 끊임없이 물어보며 졸졸 따라다니던 아이, 성격이 급해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거나 짜증이 나면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며 울어대던 아이,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애교를 부리고 방긋방긋 잘 웃는 아이까지 정말 인상이 깊은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아이들의 행동들에 어떻게 반응을 해주어야 할지 참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이라 낯설기도 하고 이렇게 반응을 해주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확신도 어쩌면 없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의 행동과 말에, 그리고, 감정, 기분에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며 다가가니 이제는 어느 정도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이 무엇인지 감을 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어느 하나 같은 것 없이, 알록달록 다양하게 성격과 특성을 지니고 있고, 매일 하루하루 쑥쑥 자라갑니다. 이런 이쁜 쑥쑥이들이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그리고 최선을 다할 테니 함께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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