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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조회 :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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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다람쥐방맘 B | 등록일 | 2023-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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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의 최애 놀이는 “여보세요~” 전화 놀이에요.
휴대폰 장난감 놀이 할 때뿐만 아니라 소꿉놀이, 블록 놀이 어떤 놀이를 하면서도 네모난 모양을 찾고, 만들어 전화 놀이를 해요. 전화놀이는 이모가 도깨비 아저씨에게 전화해 말을 잘 안 듣는 친구가 있다고 하는 놀이에요. 도깨비 아저씨에게 전화를 걸고, 이모에게 핸드폰을 주고 잔뜩 기대하는 표정을 짓고 바라 보고 있어요. 이모가 통화하는 내용을 듣고 친구 이름을 부르면 신나서 도깨비 아저씨 빨리 오라고 찾고, 자기 이름이 나오면 아니야 ~하고 다급하게 손을 저으며 다른 친구들 손으로 가리켜요. 서로가 자기가 아니라고 다른 친구가 했다고 말하기 바빠요. 서로 아니라고만 해서 "도깨비 아저씨 오지마라고 할까?" 라고 물어보면 네~ 하고 대답 하고는 놀이가 끝나요. 이모가 자기 이름을 부를까? 친구 이름을 부를까? 걱정하고, 기대하며 동동 거리는 모습에 웃음이 나요 *^^* 놀이가 재미있는지 도깨비 아저씨가 오는 것을 싫어하면서도 하루 종일 전화를 하느라 바빠요. 어느새 자라 말도 잘하고, 상황극 놀이도 하는 모습에 놀랍기도 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어요. 하루하루 재미있게 놀며 쑥쑥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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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 (2023-03-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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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절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직장을 가진 후부터 소소하게 후원중입니다. 한 번씩 아이들을 돌보러 갈까 전화로 문의하지만, 이제는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는 받지 않으시는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육아일기 한 번씩 보는데 선생님들의 고민과 아이들의 애정이 많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잘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고 예쁘면서도 마음 한켠이 왜이리 뭉클한지.. 우리 아이들 많이 사랑해주시고, 선생님들도 늘 건강 챙기시며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