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를 날리는 환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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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대직맘 A | 등록일 | 2022-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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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살의 싱그러움을 닮은 우리 아이들은 저 마다의 속도로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놀라운 성장을 하는데요, 각 방을 돌며 아이들을 만나는 요즘 새삼 아이들의 성장이 더 놀랍습니다. 어느새 말이 늘어 이모들과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이제 스스로 수저를 들고 밥을 먹는 친구, 엊그제만 해도 뒤뚱뒤뚱 걷던 친구가 이제는 화장실에 가고 싶다며 의사표현을 합니다. 작은 입으로 젖병을 빨던 친구는 이제 밥을 먹고,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레 발을 내딛던 친구는 이제 개구쟁이가 되어 온 방을 뛰어다닙니다. 한 여름의 열기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아이들의 화사한 미소는 무더위마저 잊게 해줍니다. 꼬물꼬물 작은 손으로 제 손을 잡아 줄 때, 엉금엉금 기어와 제 무릎에 앉을 때, 저를 보면 웃으며 다가와 폭 안길 때, 자고 일어나 부스스한 얼굴로 방긋 웃을 때, 예쁜 눈망울로 저를 바라봐 줄 때, 제가 주는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아이들에게 받습니다. 아이들이 주는 사랑은 대단합니다. 벅찬 감동을 느끼게 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들을 느끼게 합니다. 너무 귀하고 귀한 사랑을 저는 매일 아이들에게 받습니다. 세상에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지만 우리 아이들은 더 큰 행복을 느끼며 자라길 바랍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길, 올바르고 밝게 자라길, 지금처럼 사랑 가득하게 자라기를 오늘도 아이들을 보며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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