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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조회 : 1353
등록자 대직맘 A 등록일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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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방으로 방 엄마 대신 들어가서 우리 아이들을 만나면 처음에는 가만히 앉아있다가
안녕~하고 인사나누면 어느새 빠른속도 나에게 와 안길때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좀 더 여러가지로 신경써주어야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아이들을 통해서 내가 받는 기쁨이 배로 커지고 마음이 힐링되는 나를 보게 된다.

때론 배가 고파서 우는 아이도 있고, 잠이 와서 칭얼대거나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우는 아이들도 있다.

그렇지만, 방 엄마가 안보이면 찾으면서 울음을 울 때 많이 안아주고 싶지만,
여러 아이들을 볼 때면 많은 손길이 가지 못 할때는 안타까운 마음도 있다. 

같이 놀면서 노래를 불러주면 듣고 손뼉도 치면서 환하게 웃어주는 스윗남 민*이를 보면 미소천사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큰방에 찬이는 말도 잘하고 이모가 하는 행동을 보면서 질문도 해주기도 한다.
찬이에게 다음에 이모가 방에 들어가면 말 잘 들어줄거니? 하고 묻자 응하고 대답하면서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하니 좋은 듯 끄덕해보였다. 

방엄마에서 대직엄마로 다시 만나니 더 애정이 가고 사랑스러워 더 안아주게 되는 마음은 어쩔수 없나보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좀 더 놀아주려고 하고, 노래는 잘 부르지 못하지만, 노래를 부르면서
교감할때 좋은 정서를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나에 작은 욕심이다.

아이들이 놀면서 웃는 그 미소가 아기천사 미소천사에 모습이고,
나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발휘해서 힘듦이 있어도 늘 웃는 모습으로 지내길 바라는 마음이다.

날씨가 장마도 오고 더워질텐데 아프지 않고, 잘 이겨서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는 우리 아이들이 되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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