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커뮤니티 > 육아일기
꼬물꼬물 움직이는 아이들
조회 : 1273
|
|||
등록자 | 종달새맘A | 등록일 | 2022-01-12 |
다운로드 | |||
종달새방에는 5~6개월의 친구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몸으로 온 방을 다니면서 친구들과 이모에게 다가오는 딸은 가만히 있는 걸 견디지 못한답니다. 아직 잘 못 움직이는 친구들을 올라가고 이모다리에 올라가는 등 눈앞의 놀잇감보다 사람을 좋아한답니다. 이모에게 기대어서 혼자앉기를 연습중인데 이것 역시 급한 마음에 앞으로 쿵~ 뒤로 쿵~ 넘어지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이모를 보고 웃어준답니다. 방에서 제일 큰 형님은 아직 혼자 뒤집기를 못하고 있지만 요 몇일사이에 제 자리에서 옆으로 조금씩 자리이동을 하거나 역뒤집기를 하고 옆으로 누워서 놀기도 한답니다. 바운서에서는 어찌나 방방 뛰면서 잘 노는지 반달 눈웃음을 하고 이모를 바라본답니다. 고음을 잘 지르는 아들은 이제 혼자 앉기 시작했답니다. 아직은 그 자세가 불편한지 본인이 하고 불편한듯 울기도 하고, 아직 소화를 못 시킨 우유를 게워내기도 합니다. 아직은 혼자 노는 것도 어색하고, 몸을 완벽히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해서 불편한 울음이 많은 친구입니다. 막내는 아직 허리에 힘이 없어서 몸에 힘이 없어보인답니다. 바운서에 앉아서 놀 때도 처음엔 힘들어하더니 요즘은 꽤나 잘 앉아서 놀기도 합니다. 체구가 작은데 우유를 잘 먹지 않아서 이모들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아이들이 쉽게 감기가 떨어지지를 않고, 최근에 가벼운 장염까지 앓았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아픈데도 축축쳐지지는 않고, 잘 먹고 잘 놀아주는 모습이 기특하답니다. 날씨도 마음도 추운 계절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그 속에서도 애들이 성장하는 모습과 웃는 모습을 보면서 따뜻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 겨울을 나아가봐야겠습니다 ^^ 2022년에는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바깥구경을 하면서 지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
이전글 | 막둥이들의 매일 | ||
다음글 | 쑥쑥 자라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