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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찾아온 작은 기적속의 희망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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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비둘기맘 등록일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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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되니선선한 바람과 더불어여름을알리리는 신호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습니다ㆍ
새벽3시가얼추넘어' 아~~~아'짝짝'소리와 함께 가슴을 탁탁치며 뒹굴거리다 발길에 걸리는 가구벽에 발까지합세합니다. 소연이가 일찌감찌 새벽잠을 깨고 놀다가 심심했는지  이모와친구들을  깨우는듯  합니다ㆍ옆으로 다가가니  소리는 점점  커져만  가고 기분좋은지 아~~~~아아
기분좋아 엉덩이까지들썩거리며파닥거려봅니다. 소연이는15개월반이 넘었지만  아직도 스스로 기지도 앉지도 서지도 못하며 현재 백질연화증을 앓고 있어요. 더 어린친구들은 잡고 서고 걷고 ᆢ다양하게 발달과정속도를 뽐내며 자라고 있는반면에 소연이는14개월이 되어서야 느릿한 움직임이지만 배밀이를 시도해보였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재활치료를 받고있으며 이모들도 열심히 재활치료를 해주고있어요 덩치는 굉장히 크지만제몸을 전혀가누질 못하여안아서 이동할때면 매우 힘들기도하고 행여나  친구들한테 눌리진 않을까 염려스러운건 사실입니다 이제는 양육자이모들한테  엉덩이들썩이지도 못할만큼  집착과투정을 심하게  부리고자기만 봐달라고 한답니다ㆍ 뒹굴뒹굴 굴러다니  이동하던소연이가 어느날 평소보다 길게한번쭉~~내밀던어깨의움직임에 작은기적 을 보여줬듯이 내일은 어떤기적을 선사해줄지 이모들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소연이와함께 희망의 내일을  만들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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