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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모와의 만남
조회 : 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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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대직맘 | 등록일 | 2016-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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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방에 머무르지 않고 이 방, 저 방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과 만나게 되는 이모입니다. 거의 원 전체의 아이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 큰 방에 들어가면 담당이모가 쉬는 걸 바로 알아차리고는 이모, 오늘은 계속 여기 있을거야?를 물어보기도 해요. 그리고 다가와서 이것저것 수다스럽게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고, 이모는 아이들과 뭘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놀아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에 반해 어린 아가들 방에 들어가게 되면 낯선 이모의 손길이 낯설지는 않을지, 우유먹을 때 불편하지는 않을지 걱정스런 부분이 많아집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아이들을 만나면서 알아가게 되다보니 어느새인가 벌써 마지막 달이 되어갑니다. 이제 아침 저녁 쌀쌀한 가을이 다가오다보니 아이들이 콧물,코막힘으로 힘들어하는데, 아이들이 덜 아플 수 있게 옆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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