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방에서 가장 체구가 작고 손발도 작은 현이!

하지만 여러방면에서 친구들보다 빠르고 똑똑해요.

처음엔 많이 울고 자기뜻대로 되지 않으면 울어버리곤 하는 현이 였지만

요즘은 의젓하게 앉아서 기다리기도 하고, 와서 장난을 걸기도 하고,

우는 친구들에게 다가가 웃으며 토닥여 주기도 해요.

체구는 작지만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도 빠르고

장난감을 보여주면 호기심을 가지고 이모가 하는 방법을 유심히

관찰하며 따라하려고 노력하고, 다양한 시도도 많이 보여줘요.

하루하루 이모를 놀라게 하는 현이 때문에 새로운걸 많이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돼요.

요즘은 사물을 가리키며 이거?저거?뭐야?라고 말하며 많은 질문을

꺼내기도 하고, 가르쳐주지 않아도 혼자서 옷을 훌렁훌렁

벗어버리곤 해요. 장난꾸러기지만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현이!

날이 갈수록 놀라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현이가

대견하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커나갈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