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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조회 : 2551
등록자 대직맘 등록일 201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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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아일시 가족 민아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민아는 장애가 있는 친구인데 뇌에 물이 차 물을 빼야 한다고,

3박4일 이면 된다고 했던 입원 기간이 길어 지고 있습니다.

간호를 하는데 아프다고 힘들다고 울면 어떻게 해 줄수 없어

마음만 졸입니다. 해 줄 수 있는건 고작 책읽어주기 노래 불러주기

정작 민아가 좋아 하는지는 모르는체 미안한 마음에 안타까운 마음에...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조금 호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바라고 영아일시 모든 가족들이 바라는 소망은 우리 민아가

아프기전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생활하던 때의 모습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쪽쪽 소리를 내며 분유 먹던 소리 듣고 싶다고,

큰 소리로 우렁차게 울던 모습 보고 싶다고,

갑자기 떼쓰던 모습, 모두모두 괜찮다고

그저그저 예전 모습 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 하고 있습니다.

민아야, 집(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서 가족들과 함께 놀자. 응~!

소망이 깊으면 이루어 진다고 하는데 우리들의 이 마음이 민아에게 꼭 전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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