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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아들
조회 : 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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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참새맘 | 등록일 | 2014-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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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아일시 보호소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수 많은 아가들을 만나
고 헤어짐을 가졌습니다.그중에서 보고싶고 애틋한 아이가 한명이
있습니다. 그아이는 제가 대직을 하면서 병원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폐렴으로 입원중이던 아이는 아픈아이라곤 생각도 못할 정도로 밝
고 씩씩한 아이였습니다. 그때부터 그 아이와의 인연은 시작되었습
니다. 병원 입원이력이 있긴하였지만 우려와 달리 튼튼하게 잘 지내
주고 무럭무럭 자라서 개구쟁이가 되었습니다. 너무 개구져서 다른
이모들도 입에서 아이의 이름이 떠나지 못하긴 하였지만, 그아이의
미소에 사르르 녹아버리곤 하였습니다.커갈수록 관심받길 원하면
서 행동이 과해져 친구들과의 다툼이 여러번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
면서도 주의를 주면 그때뿐이고... 배시시 웃으면서 잘 통하지도 않
았던 아이였어요.그런데도 저에겐 마냥 애교쟁이 아들이였고 착한
아들로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아직도 그아이의 모습이 아련하고 보
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그곳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지...사고는
안치는지 ...걱정도 되었다가도 씩씩하고 강한 아이니깐 잘 생활하
고 건강하게 자라리라 믿습니다.
사랑해 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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