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씩씩한 울음소리를 갖은 지석이... 지석이가 한번울면 잠을 곤히 자던 다른 친구들이 움찔거려요~~ 이제 막 백일이 지난 지석이는 외모만 봐서는 한두달일찍 태어난 친구들보다 크지만 아직 울보 애기에요~~^^ 어제는 분명 엎드려 놀고 있었는데 어느새 똑바로 누워 방글방글 웃고 있었어요... 뒤집기를 시작하려나 봐요.... 역뒤집기 하는 모습을 아직 포착하지 못해 긴가민가하고 있지만.......^^ 엎드려 주면 두 팔로 상체를 지탱하고 놀기도 하는데......자기도 자기몸이 무거운지 긴 시간 놀지는 못하고 금방 바닥에 얼굴을 뭍고 쉬어야 해요...^^ 배고프다고 울때는 언제고 막상 우유를 주면 몇번 빨고는 혼자 옹알이하며 이모에게서 헛웃음이 나오게 한답니다. 우리 지석이가 옹알이는 정말 잘해요....^^ 곧 있으면 대화도 가능할듯....... 정말정말 똑똑한 아가같은데...........조금만 덜 울면...정말정말 좋을텐데...^^ 오늘부턴 더 주의깊게 지켜보고 지석이가 역뒤집기 하는 모습을 꼭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