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한참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곳저곳에서 축제를 많이 하는데 날이 좀 추워지기도 하고
아이들이 아파서 가을 나들이를 나가지 못했습니다.
지금 화순에서 국화축제를 한다고 해서 와주신 봉사자분들과
급하게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컨디션이 안좋은 친구들을 제외하고 밖에서 에너지 발산이 필요한 친구들과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마음껏 뛰어다니지 못했는데 그래도 아이들은 밖에서 노는 것이 즐거워보입니다.
제법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포즈를 잡아주는 우리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어디서 본건지 발끝에도 포인트를 주는 언니도 있었답니다.
어린 아가들도 같이 갔는데 제법 삑삑이 신발을 신고 열심히 걸어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나들이를 나갔는데 아이들을 잘 케어해주신 봉사자분들 담당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꽃처럼 싱그러운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힐링을 하고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