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유아동의 형님들만 나들이를 갔는데, 이번엔 비둘기방 동생들도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처음 병원 외에 나들이를 나가는 듯 합니다.
간호선생님과 아이들과 자주 오는 봉사자 누나들과 담당 선생님, 사무실 선생님까지
한마음이 되어 아이들과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장마때문에 오히려 햇볕이 쨍쨍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돌아다니기엔 더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신발을 신고 걷는 일이 별로 없어서 어색해하면서도 봉사자 누나들 손을 잡고 잘 걷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답니다.
어린 아이들이기때문에 봉사자분들의 도움이 없이는 한 방의 아이들이 바깥외출을 간단히 하기도
쉽지 않지만 이렇게 가끔 아이들과 산책을 더 자주 다녀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