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아일시보호소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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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3px">병아리방의 하루는 작은 숨결과 섬세한 관찰로 가득했습니다.</span><br /> <br /> <span style="font-size:13px">첫째 아이는, 백일이 지난 왕자님입니다.</span><br /> <span style="font-size:13px">조금 더 활발하게 세상과 눈을 맞추고, 수유 후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이거나 양육자의 목소리, 움직임에 옹알이로 반응합니다. 하루 동안 엎드려서 고개를 높이 들어 세상을 살피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손을 뻗는 모습에서 아기의 호기심과 성장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입니다.</span><br /> <br /> <span style="font-size:13px">둘째 아이는, 미숙아로 태어나 곧 백일을 앞둔 왕자님입니다.</span><br /> <span style="font-size:13px">아동은 조금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작은 호흡과 체중 변화, 반짝이는 눈빛 하나에도 성장의 흔적이 담겨 있어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조심스럽게 안아주고 체온을 확인하며,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도록 보살피는 시간마다 마음이 바쁘지만 행복합니다.</span><br /> <br /> <span style="font-size:13px">셋째 아이는, 2개월 된 공주님입니다.</span><br /> <span style="font-size:13px">하루 종일 수유와 수면을 반복하며 작은 손짓과 발짓으로 하루를 보내지만, 매번 울음 후 안정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도감과 기쁨이 느껴집니다. 따뜻한 포근함 속에서 작은 반응 하나에도 눈길이 머무르게 됩니다.</span><br /> <br /> <span style="font-size:13px">오늘 하루도 병아리방의 작은 아이들 각자의 숨결과 반응으로 가득했습니다. 아기들이 건강하게, 그리고 따뜻한 관심 속에서 조금씩 세상을 만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마음과 몸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자라길 바랍니다.</span><!--/data/user/0/com.samsung.roid.app.notes/files/clipdata/clipdata_bodytext_251005_005454_862.sdocx-->
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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