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아일시보호소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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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2px;"> </span><br /> 안녕하세요, 대직맘입니다. (^^*)<br /> <br /> <br />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고 알려주는 어른이어야하지만 때로는 아이들을 통해서 잊고 지냈던 중요한 것들을 되새기게 되요.<br /> <br /> 최근에 있었던 일을 적어보자면,,,<br /> <br /> .<br /> .<br /> .<br /> <br /> 반복되는 일정에 따라 하루하루 바쁘게 일을 하다 보면 문득 '매일이 똑같은 것 같고, 특별할 것 없이 그저그런 평범한 나날들'로만 느껴질 때가 있어요.<br /> <br /> 하지만 그럴 때마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요.<br /> <br /> 뒤집기를 못해서 제자리에서 버둥거리기만 하던 아이가 어느새 뒤집기와 되집기를 자유자재로 하면서 방 곳곳을 누비는 모습,<br /> <br /> 이유식 시작할 때만 해도 혀로 밀어내고 수저가 보이기만 해도 싫어하던 아이가 어느새 거부감 없이 수저를 보면 입을 크게 벌려가며 맛있게 먹는 모습,<br /> <br /> 장난감 블록을 주면 입으로 가져가 빨면서 놀기만 하던 아이가 어느새 손으로 다양한 모양을 정교하게 만들어가며 노는 모습,<br /> <br /> 양치할 때면 칫솔을 앙 물어 놔주지 않고 장난만 치던 아이가 어느새 스스로 칫솔질도 하면서 물을 머금고 뱉으면서 입 안을 헹구는 모습,<br /> <br /> 격한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 하던 아이가 어느새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로 차분히 표현하는 모습 등등...<br /> <br />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을 볼 때면 '어느새' 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아이들은 분명 '어느 날 갑자기'가 아닌 '하루하루' 조금씩 천천히 변하고,<br /> <br />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기까지 아이들의 매일은 특별하고 소중하기에,, 아이들을 통해서 잊고 지냈던 '매일의 새로움, 특별함, 소중함'을 되새기게 되었어요.<br /> <br /> .<br /> .<br /> .<br /> <br /> 아이들과 함께한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은,, 아직은 병아리 맘인 저는 특히 아이들을 통해서 잊고 지냈던 중요한 것들을 되새기는 계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참으로 고마워요.<br /> <br /> 이 고마움을 잊지 않고 모든 아이들에게 표현하기 위해 어제보다 오늘 더! 그리고 오늘보다 내일 더!! 대직맘으로서 두 발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 분발할거에요~!!!
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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