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아일시보호소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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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토끼방은 왕자3명,<span style="font-size:10px;"> </span><span style="font-size:12px;">공주2명으로 다섯이 있습니다.<br /> 이제 한달이 넘는 아들 둘과 백일이 다가<br /> 오는 세명의 아가들..<br /> <br /> 평소에는 순하디 순한 천사들인데 수유 할때만 되면<br /> 악을쓰며 울며 칭얼거리는 통에 어찌할바를 몰라 이모를<br /> 당황하게 만듭니다.<br /> <br /> 그러다가도 분유를 제 양껏 다 먹고나면 언제 울었냐는듯<br /> 이모를 보며 방긋방긋 웃습니다.<br /> <br /> 이제 백일이 되어가는 세명의 아가들은 이모가 엄마라고 생각하는지<br /> 이모 목소리나 작은 몸짓 하나에도 반응을 보이며 환하게 웃으며 <br /> 좋아합니다.<br /> <br /> 이모가 움직일때 마다 똘망 똘망 호수같은 눈망울로 이모의 행동을<br /> 눈으로 쫒으며 빤히 쳐다 보고 있습니다.<br /> 그러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입벌리고 옹알이 하면서 사랑스럽게 <br /> 웃는 아가들....<br /> <br /> 웃는 아가들을 보며 힘들었던 순간은 눈녹듯 사르르 녹아내려 <br /> 같이 따라 웃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br /> <br /> 요즘들어 신생아방을 보면서 웃는일이 많아졌고 제 직업에 대해<br /> 다시 매력을 느끼며 보람과 사명감을 갖게 됩니다.<br /> <br /> 사랑하는 토끼방 아가들과 더많은 관심과 사랑 아낌없이 주며 더욱 <br /> 성장해가는 이모가 되고 싶네요 ^^<br /> <br /> <br /> </span>
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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