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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을 한꺼번에 경험하고 있습니다.<br /> 1월에 입사하여 현재 나비방을 보육하고 있으며 이쁘고 애교많은 3명의 딸과 방긋웃는 미소가 사랑스러운 아들까지 총 네명의 작고 귀여운 꾸러기들을 돌보고 있습니다.<br /> 하나부터 열까지 서툴고 부족한 제가 아이들을 사랑만으로 보살피고 잘 키울 수 있을 까 행여나 나의 실수로 인해 아이들이 아프거나 다치진 않을까 마음졸이며 신경쓰느라 힘들기도 하지만 귀여운 표정과 행동,'엄마'하며 다가와 애교를 부릴때면 힘들었던 모든게 사르르 녹아내립니다.<br /> 항상 보살핌만 받고 자라온 제가 과연 작고 소중한 아이들에게 엄마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 걱정과 두려움으로 가득했습니다. 늦둥이로 태어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자란 저는 받은 사랑만큼 베푸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욱아에 대한 경험도 노하우도 전혀없지만 매일 배움의 자세로 파트너선생님과 동료선생님, 팀장님에게 끊임없이 질문하였고 바쁘고 귀찮으실 수도 있는데 항상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도와주셔서 많이 배우고 적응해가고 있습니다.<br />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매일같이 '우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곤 합니다.<br /> 눈을 맞추고 몸을 뒤집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뛰어다니고 아이가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육하면서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신기하고 기뻤습니다.<br /> 하지만 이유없이 고집을 부리기도 하고 친구들을 괴롭히며 심술을 부릴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내 행동이 잘못되진 않았는지 반성하고 고민하게 됩니다.<br /> 하루에도 수십번 천사와 악마 사이를 왔다 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순간이 많습니다.<br /> 엄마가 수다쟁이여야 아이도 빨리 말을 한다는 말에 처음엔 어떤 식으로 말을 걸어주고 수다스러워야할까 어색하기만 했었는데 요즘엔 저도 모르게 수다쟁이가 되어가는 저를 보며 저 자신에 대한 새로운 발견도 하게 되었답니. 미혼인 제가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게 참 낯설고 안 어울렸지만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아이들도 저를 통해 사랑을 듬뿍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관심과 사랑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다음에 우리 아이들이 자라 그 받은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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