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아일시보호소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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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즘 가장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꾀꼬리방 미남 담당 호영이..</P> <P>유달리 근육이 뻣뻣하고 느긋한 성격덕에 </P> <P>다른 친구들은 기어다니고 잡고 일어서서 놀고 걸음마를 시작하는데....</P> <P>한가하게 옹알이를 하며 먼산 바라보고 신선 놀음을 하더니 얼마전부터는 결심이라도 한듯 갑자기 움직임이 많아졌어요...</P> <P> </P> <P>혼자 앉아놀더니 곧 조금씩 앞으로 기어가고 이젠 이모가 한눈만 팔면 기회는 이때다 하고 정리해 놓은 옷을 흐트러놓기도하고 이유식을 향해 돌진하는 등 귀여운 사고를 치며 존재감을 알리고 있어요.</P> <P> </P> <P>순하디 순한 아들인줄만 알았는데 목소리는 어찌나 큰지.. 이유식을 달라며....우유를 달라며....고래고래소리를 지르기도 하고...</P> <P>한밤중에도 응아를 했다며 큰소리로 울기도 해요..</P> <P> </P> <P>초저녁에 잠드는 날이면 밤 늦게까지 잠들지 않고 노래라도 하는 듯 옹아리하며 발로 쿵쿵 소리도 내며 한참은 혼자 놀다가 잠들기도 해요.</P> <P> </P> <P>얼굴도 잘생긴 아들이 이젠 개구쟁이 표정까지 갖게되어 사고를 치고는 씨~익 웃음을 보여주며 이모들을 살살 녹여놔요.</P> <P> </P> <P>그 웃음 오래오래 볼 수 있게 밝게 자랐으면 좋겠어요.</P>
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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