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아일시보호소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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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 ◑ 넓고 쾌적한 신관건물이 좋은지 우리 마리아 신이 났습니다. 작은 코에 낮은 콧날, 치켜올라간 눈꼬리, 굵고 짧은 목, 작은 손과발... 우리 마리아는 선천성 염색체 이상 기형 증후군인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유난히도 피부가 건조해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줘야하는 마리아... 고개를 계속 끄덕이는 상동행동을 하며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마리아를 바라보면 이모맘이 찡~~~ 그래도 이모가 스킨쉽하며 \"리아야~\"하면 흔들리는 눈빛이지만 이모를 한참을 바라보며 해맑게 웃어주는 사랑스런 딸내미랍니다. 신관건물로 이사와서는 금세 적응해 상동행동도 줄고, 부지런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움직임이 많아졌습니다. ^^ 이렇게 활동량이 많아지니깐 매 타임 분유수유며, 오전과 오후 이유식도 냠냠하고 맛있게 먹습니다. ^^ 넓고 쾌적한 방과 거실이 생겨 우리 리아의 활동 반경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이렇게 점점 세상으로의 도전을 해 나가는 리아가 기특하기만 합니다. ^^ 리아야~~~ 오늘도 힘차게 기어다니며 주변을 탐색해 보자꾸나~~~♡ ♥♡ ♥♡ ♥
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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