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아일시보호소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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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석 ☜ 씩씩하고 활발한 성격의 우석이... 예전에 비해 활동량이 많아지고, 바깥 나들이를 즐긴다. 원에서 접하지 못한 마트에서의 쇼핑, 물건을 사고 돈을 지불하는 규칙등을 접하는 것이 신기하고 즐거운지 자주 나가자하는 우석이다. ^^; 막내 지훈이를 토닥거리며 달래기도 하고, 천장에 떠 있는 헬륨풍선을 잡아 동생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는 모습을 보면 맏이답게 의젓하고 더욱 사랑스러웠다. ^^ 목욕을 하고 나서는 선생님께서 숙제를 내 주셨다고 해야 한다고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말하는 우석이!!! 그리고선 숙제를 꼭 해와야 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고 종알종알 얘기하며 책가방을 챙겨드는 야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책을 펴 \"먹어요, 깨끗하게, 맛있게...\"등 단어를 읽으며 제법 또박또박 쓰는 우석... 작년보다 소근육,손의 협응력이 발달하여 또박또박 힘 있게 글씨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똘똘한 모습의 아들이 너무 대견스러워 칭찬해주니 더욱 큰 목소리로 읽으며 써 내려갔다. 프뢰벨 은물수업도 전보다 덜 털털한 모습을 보이며 수업에 진지하게 임하는 아들, 이렇게 스펀지 처럼 지식과 규율을 흡수해 가는 우석이를 보며 이모의 책임감이 더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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