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영아일시보호소 포토존에 크게 씌어있는 이 문구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만큼 크게 내마음에 다가오는 글귀였다.
사회복지를 전공하였지만 전공의 길고 가지 못하고 다른 곳에세 열심히 일을 하였다.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하였지만 마음속으로는 늘 사회복지에 대한 기억이 있었고 더 늦어지면 할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이직을 결심했다.
사회복지중 아이들과 함께 하고자하는 마음이 더 커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다가 광주영아일시보호소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늦은 나이에 이직을 결심한터라 많은 정보가 필요했고 광주영아일시보호소홈페이지를 보면서 이곳에서 어떠한 일을 하게 되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면접을 보면서 너무나 떨렸지만 합격을 하게 되었고 실습을 거쳐 근무를 하게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긴장감이 너무 심해 근무후 몸이 힘들었으나 나를 보면서 밝게 웃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생활이 행복함으로 다가왔다.
처음 해보는 교대근무, 낯선 단어들 등등 적응하는데 조금은 시간이 걸렸지만 팀장님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큰 실수없이 생활하고 있다
10월 입사 후 이제 근무 3개월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출근할때마다 밝게 웃어주는 아이들과 저녁늦게까지 함께 하면서 아이들의 자는 모습까지 바라보면서 나도 행복감을 느낀다.
아직은 초보엄마라서 부족함이 많이 있지만 아이들도 초보엄마를 향해 배려해주는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끌어 주고 싶다.
아직은 완벽한 엄마가 되진 못하지만 하루하루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다 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문구를 오늘도 마음에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