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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하나되는 날
조회 : 942
등록자 대직맘 B 등록일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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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너의 미소가 나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버리고

거침없이 다가오는 너의 몸짓에 나를 설레게 하며

따뜻한 너의 스킨십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인데

너와 나를 가로막고 있는 마스크란 장벽앞에

더 이상

너를 안아줄수도 볼에 입맞춰줄수도 없게 되어 버렸네

이렇게 지척에 너를 두고도

투명인간처럼 너를 마주해야 하는 내 마음이

너무나 아프구나.

그러나

너와 나의 미래를 위한 일이니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견뎌보자

왜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시작이 있으면 언젠가 끝도 있다고...

이 말에 너와 나의 운명을 걸어보자

먼훗날

종식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서로 얼싸 안으며 그동안 못했던 사랑의 대화를 마음껏 나누자.

그때까진 아쉽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 고이 접어두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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