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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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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팀장맘A | 등록일 | 2022-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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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겨울이 지나고 예쁜꽃들이 활짝피고 파릇파릇 새싹이 돗아나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곳아이들도 코로나로 인해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시기를 보내고 햇살가득한 봄과 함께 조심스레 일상생활을 향해 한발씩 나아가보려합니다. 포근한 봄날을 맞아 담당 엄마, 이모들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동물원 나들이도 가보고 근사한 음식점에서 외식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와왔습니다. 그동안 만나기 힘들었던 가족과의 면회나 외박도 가능해 오랫만에 가족의 온기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코로나상황으로 가지 못했던 어린이집등원도 시작해 드디어 새학기 새로운 담임선생님을 만나보기도 했습니다. 매일 아침 여러명의 아이들을 동시에 등원준비하느라 정신없긴 하지만 옷만 갈아입어도 나가는걸 아는지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함께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외부프로그램도 다시 시작되어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 하루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처음 마스크를 쓰고 아이들을 돌볼때에는 마스크에 관심을 보이며 만지려고도 하고 벗기려고도 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마스크쓴 담당엄마와 이모들의 모습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마스크 쓰지 않고 밝고 환하게 웃는 엄마와 이모들의 얼굴을 마주할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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