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으로 몇 주간 바깥나들이를 가지 못한 우리 아이들이 오랫만에 밖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참새, 다람쥐 친구들과 수완지구에 있는 키즈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눈이 많이와서 지난달에는 가지 못했는데
들뜬 마음을 하고 예쁜 옷을 입고 이모들과 봉사자 언니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넓고 다양한 놀잇감에 이모들까지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타지 못하는 건 아닌가
싶은 놀이기구는 다행히 이모들과 함께 탈 수 있어서 고무썰매도 타고 자동차 경주도 할 수 있었습니다.

법원놀이방에서는 판사, 검사, 변호사도 되어보고, 병원 놀이방에서는 의사, 간호사가 되어 이모들을 진찰해주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놀고 밥도 정말 맛있게 많이 먹은 아이들은 점심 후에도 보충한 체력으로 열심히 더 놀다가 왔습니다.

너무 즐겁게 웃으며 뛰어다닌 아이들의 모습에 이모들도 덩달아 행복해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