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6월의 후원편지 | |||
| 글번호 | 454 | 등록일 | 2011-06-23 |
| 등록자 | 광주영아일시보호소 | 조회수 | 216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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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하며 마음의 인사를 먼저 건네는 아이들. 손을 살짝 흔들어 “안녕”하며 손짓을 하면 신기하게도 먼저 활짝 웃 으며 ‘빠빠’ 인사를 받아주는 아이들.
양팔을 벌리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지 않아도 뛰어와 살포시 가 슴에 안겨 미소를 건네는 아이들. 60명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깨닫게 된 사랑은 아이들이 사랑 받 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서로 사랑하는 마음과 자신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기천사들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시는 후원자님께
너무나 아름답기에 지켜주고 싶은 그런 인연입니다. 내가 바라보는 인연은 행복한 모습만 보고 싶고 웃는 모습만 보면 좋겠습니다. 내게 다가오는 인연은 언제까지 영원한 마음으로 내 인연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내게 찾아온 아름다운 인연 중에서
너무나 아름답고 지켜주고 싶은 인연은 아마도 후원자님과 60명 천 사들의 아름다운 인연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후원자님께 매달 한통씩 전해지는 후원편지로 후원자님과 아이들의 인연이 멈 추지 않고 항상 소중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아원 천사들의 소식 시작합니다.
동갑내기 친구 “우빈이와 현우” 이야기
영아원 형~아들 우빈이와 현우의 이야기를 살짝 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꽉 찬 두 살이 되는 우빈이와 현우는 동갑내기. 친구라고 하기에는 너무 다른 두 친구.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첫 번 째 친구 우빈군은 싫으면 딱 부러지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큰 소리로 아~아라는 싫다라는 표현을 확실히 소리를 내는 까칠한 “까 도남” 스타일이라 하면, 현우는 조용히 어디선가 나타나 손을 슬쩍 내밀고 미소를 짓는 수줍움이 많은 “따도남” 스타일~ 두 친구가 함 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때는 밥 먹는 시간과 언어 치료 가는 날 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이 되면 외출복을 예쁘게 차려입고 거실에 얌전히 앉아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우빈이와 현우 에게 언어치료실 가는 날은 부릉부릉 빵빵이를 타고 가서 재미있는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차를 타고 내릴 때는 서로서로 쳐다보며 친구간의 의리를 보이는 듯 하더니 역시나... 치료실 입구에서는 쌩~ 서로 갈 길을 가버립니다. 처음 우리와 만나던 날. 우빈이는 아아~라는 단순한 표현, 현우 는 .... 묵묵부담
처음에는 낯선 환경이 어색해서 말을 하지 않는 줄 알았지만 하루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도 울음소리 외에는 옹알이가 늘어나지 않아 언 어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이 넘어가고 있는 지금. 우빈이는 어어, 우우, 아빠 등 다양한 소리를 내고 현우는 단어와 소리로 감정 표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좋아서 까르르 웃기도 하고, 싫다고 떼를 쓰기도 한답니다. 누군가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기에 우빈이와 현우의 마 음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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