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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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
무등산 자락 아래 평화로운 골목 끝, 유난히 따뜻한 햇살이 오래 머무는 이곳에 광주영아일시보호소가 있습니다.작은 숨결들이 모여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이 공간은, 삶의 가장 약한 시작점에서 사회로부터 외면당한 아기들을 지켜주는 마지막 울타리입니다.
누군가는 두 팔 가득 안겨 세상에 나오고, 누군가는 한밤중 조용히 누군가의 품에서 떠나와 이곳으로 오기도 합니다.
이름보다 눈물이 먼저 배인 아가들, 태어난 순간부터 축복보다는 상처가 먼저였던 아가들이 있습니다.
광주영아일시보호소는 학대 피해, 유기, 방임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6세 미만의 위기 영아들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지난 오십 년간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과 후원 속에 수많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버팀목이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단지 ‘잠시 머무는 공간’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집다운 집,
아이를 위한 세상다운 세상입니다.
이를 위해 광주영아일시보호소는
“위기 영아 보호 역량 강화”,
“조직 전문성 및 시스템 정비”,
“지역사회와의 연계 확장”이라는 3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단순합니다.
한 아이의 삶이, 세상의 무관심 때문에 무너지지 않도록, 한 아이의 탄생이, 세상의 축복으로 기억되도록.
광주영아일시보호소는 오늘도 그 마음으로 아이들을 맞이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동행이 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세상을 선물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광주영아일시보호소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