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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후원편지입니다.
글번호 305 등록일 2009-04-20
등록자 광주영아일시보호소 조회수 28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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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찾아온 봄 손님이 넌지시 창문 너머로 “똑똑” 문을 두드립니다. 스르르 문이 열리자, 바람을 타고 들어온 향긋한 벚꽃내음과 목련꽃처럼 맑고 순수함을 간직한 아름다움의 향기가 저희곁으로 다가와 봄을 알려줍니다. 이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만 있다면 하는 바램도 잠시~~ 곁에 머물러 주길 바라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꽃향기들은 아무도 모르게 연두빛의 푸르름으로 새롭게 옷을 가라입기 시작했습니다. 아기천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후원자님께 파릇파릇 여린 새싹이 세상을 향해 움트는 것처럼 60여명의 아기천사들도 후원자님의 따뜻한 기운을 받아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영아원내에 가득 퍼질때마다 무심코 스쳐지나가 버렸을지도 모를 후원자님과 아이들의 인연을 다시금 귀한 인연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마다 너무나 행복하고 소중하답니다. 4월8일 빰빠밤~~긴급속보입니다. 새봄맞이 화보촬영이 있다고 해 그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현장에는 봄을 소재로 영아원 아기천사군단들의 꽃단장이 한창이였습니다. 방금 꽃단장을 마친 엄지공주 장수지양과 넉살좋기로 소문난 권우리군이 먼저 촬영을 시작되었습니다. 모두의 걱정속에 이루어진 촬영이였지만 낯선 카메라에서도 전혀 의식하지 않는 여유로움과 자연스러움을 동시에 겸비한 포즈는 세계 최고수준의 프로급 모델~~!! 특히 친구들과 축구경기를 끝내고, 벤츠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는 듯한 연출을 보여 준 우리의 모습은 베스트 중에 베스트였습니다. 이상~~아기천사스튜디오촬영 현장이였습니다. 늦은 오후 파랑새방 아이들의 이야기 눈꺼풀이 무거워지기 쉬운 4월의 오후~~조용해진 파랑새방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그런데 그런 착각도 잠시~~담당 이모 주름살 늘려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chapter 1. 어린동생을 아주 조금 돌봐주자- 우유빛깔 피부를 가진 나연이가 요즘 단비를 아주 조금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잠깐 이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단비 장난감을 뺏어 울리기~~ 대 성공~~ 이모 주름살(?)늘리기 참 쉽죠 잉~~ chapter2. 협동심을 발휘하자- 단체생활의 필수!! 우리가 입을 옷은 우리가 정리하자! 이모가 우유타러 나간 사이 목욕준비를 위해 한곳에 정리해둔 옷 여기 저기 깨끗하게 다시 정리해두기~~~ 이모가 보면 흐뭇 ^^ 이모 주름살(?) 늘리기 참 쉽죠 잉~~ 매일 매일 새로운 일상을 선물해주는 아이들이 곁에 있기에 유쾌한 명랑드라마를 보고 난 후의 행복한 여운을 가슴 속 깊이 남겨주는 것 같습니다. 후원자님! 해바라기의 꽃말에 대해 아시나요? “언제나 내곁에 있어줄게”“너는 너무나 훌륭해”“그리고 널 위해 항상 기다려줄게“ 의 꽃말을 가졌답니다. 꽃말의 의미처럼 60여명의 아기천사들을 위해 후원자님의 든든한 응원과 믿음으로 항상 곁에서 기다려주신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해바라기꽃이 되어주지 않을까요? 아이들 소식으로 후원자님의 가슴에 예쁜 하트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유의하시고, 돌아오는 5월에는 더 행복한 소식 많이 많이 전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2009년4월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지부 광주영아일시보호소 후원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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