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2020년 8월 후원편지 | |||
| 글번호 | 1312 | 등록일 | 2020-08-18 |
| 등록자 | 운영자 | 조회수 | 1870명 |
| 다운로드 | 8월사진.jpg | ||
![]() 아기천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후원자님께
숨이 턱, 길어지는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는 기본, 밖에 조금만 서 있어도 땀이 “주르륵” 길어진 여름 장마 탓에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매번 눅눅하고 푹푹 찌는 날씨를 감당하기에는 지치고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참기 힘든 불쾌지수로 행여나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 되는 말을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별거 아닌 일에 예민하게 반응 보이는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 아따~~!!언넝 따라온나 ㅋ ㅋ 칭구야~!! 어린이집은 처음이지(?)
“ 가방 메” “ 민균아 가방” 요즘 아침 9시가 되면 창문 넘어 들리는 이랑이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사랑스런 외모와는 다르게 터프하다 못해 허스키한 목소리가 반전인 이랑이가 같은 방 민균이를 챙기는 소리로 조용한 아침을 깨웁니다. 어린이집을 알아보던 중 코로나로 인해 미뤄지다 최근 일주일 전부터 적응기간으로 민 또래 친구들에 비해 키도 작고, 몸무게도 적게 나가지만 워낙 야무진 이랑이는 자기보다 한 달 더 일찍 태어난 민균이 오빠(?)를 챙겨주느라 손도 바쁘고 잔소리가 더 느는 것 같아 걱정이랍니다. 마냥 어리고 뭐든지 챙겨줘야 하는 나이라 생각했지만 3살 이랑이 눈에는 한 달 먼저 태어난 민균이가 자신보다 동생이라 생각이 드는 건가? 물가에 내놓은 어린아이 마냥 뭐가 그리 걱정스런지 민균이 손을 꽉 잡아끌어 데리고 다니고, 자기보다 걸음이 늦다 싶으면 뒤돌아 기다려주는 모습까지 보여준답니다.
천사들을 위해 늘 함께해주시는 후원자님의 고마운 마음을 헤아리니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어서 더욱 소중해집니다. 행복은 눈에 띄지도 만져지지도 않지만, 아주 자연스레 우리들 곁을 맴돌며 특별하지 않게 곁에 있어 주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요즘 밖을 나서는 것이 무섭고 머뭇거려집니다.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물난리가 나면서 여기저기 피해가 속출해 걱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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