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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아는 기분 좋게 놀다가도 배변 낌새가 있으면 큰 소리로 보채다 변을 보곤 한다. (평소 칭얼거림과 구별을 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뇌압 때문일까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힘들어 한다. 확실히 맑고 쾌청한 날에는 깜짝 놀래는 경기 증상 횟수가 현저히 줄어든다. 가녀리고 뻣뻣한 관절이지만, 한번씩 고개 이겨보라고 엎드려 놓으면 상체를 들어올려 좌우로 이동해 주위를 살피기도 한다. 손을 알아서 안아주면 울다가도 울음 뚝 그치고 편안하게 안겨있고, \"인아야~~\"하고 이모가 부를라 치면 가끔은 소리에 반응하는것 같이 울음을 멈추기도 한다. 인아의 터럭 하나라도 만지거나 안을라 치면, 이모의 손길은 숨죽이며 조심스러워진다. 개운하게 목욕하고 나선 쿠션위에 비스듬히 눕혀두면, 손에 쥐어준 딸랑이 꼬옥 쥐고선 음악감상을 즐긴다. 주변에서 소리가 들리면 좀 놀라기도 하지만, 싫지만은 않은 표정이다.ㅋ 유독 손과 발이 차가워 수시로 손 & 발 마사지 해 자극주고 양말 신켜서 보온에 신경쓰고 있다. 우리 인아 마음이 넘 따뜻해서 손 & 발이 찬게 아닐까 하고 속상한 이모맘을 위로해 보았다. 우리 인아 따뜻한 마음, 행복한 마음 간직하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꾸나~~~
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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