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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꽃을 피우는 현욱이
조회 : 2124
등록자 참새맘 등록일 200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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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꿀꿀@@ 잘 먹고, 잠도 쿨쿨zz 잘 자는 우리아들 현욱이. 간단히 욱이라고 불 린다. 언제쯤 걸음마를 시작할려나 기다렸는데 이제야 욱이가 걷고 싶어졌나보다. 근데 그게 맘처럼 쉽지만은 않다. 아무것도 잡지 않고 혼자 잠깐 잠깐 서서 걷기 시작하 는데 3초, 5초, 10초 ... 이렇게 한 발짝씩 걷다가도 엉덩이를 ‘쿵’ 하고 바닥에 내려 앉으면 너무나 안타깝다. 그래도 예전처럼 발래하듯 뒷꿈치를 들고 힘써대지 않으 니 그것도 어딘가... . 엄만 우리 아들이 다른 아이들처럼 뛰어와 엄마품에 안길 날 을 상상하면 가슴이 설래고 기쁘단다. 엄마가 보기에는 충분히 오래 서서 걷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재촉하지 않을게. 천천히... 세상을 향해 한걸음씩 내딛는 거야. 오늘도 열심히 땀흘리며 노력하는 우리아들 엄마도 열심히 응원할게. 힘내라 꿀꿀!! 잘한다 꿀꿀!! 파이팅!!! 이렇게 한걸음씩 걸으며 웃고 행복해 하는 현욱이를 보며 더불어 함께하는 우리 영아원 가족모두 행복해진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정말 칭찬의 힘은 대단한 것 같다. 현욱이가 뭐든지 한 가지를 해내면 엄마는 의식적으로 오버 하며 박수를 쳐준다. 그 럼 신나게 방금 전 해냈던 동작을 재현한다. 웃으면서 “까꿍” 하고 ‘안녕하세요’ 하 면 예쁘게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 그리고는 깔깔깔 웃는 것이다. 사실 1년6개월 된 현욱이 또래 아이들에겐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엄만 우리아들이 최 고 대견하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봉사자 선생님들께도 당연 인기짱이다. 우 리 꿀꿀이 만세~ 하지만 스킨십을 싫어하는 욱이... 안고 진한 뽀뽀를 하면 짜증 섞인 울음을 터뜨려 버린다. 아~~ 예쁘다고 그런건데 웃기는커녕 울고, 쳐다보지 도 않으니... 정말 싫은건가? 아니면 욱이의 눈웃음에 이모들 모두 기절할까봐 미 리 예방 하는건가? ^^ 어쨌든 우린 현욱이의 이런 모습에 더 매력을 느끼고 오히 려 즐기기까지 한다. 특히 미옥엄마는 매일 아침 뽀뽀세례로 욱이를 괴롭히기도 한 다. 기다려 욱아~ 내일도 엄마 말 잘 들으면 상으로 뽀뽀 백번 해줄게^^ 우리 욱이가 엄마와 이모들과의 만남, 그리고 함께했던 이 모든것을 다 기억하지 못 하겠지만 이곳에서 따뜻함과 사랑을 느꼈을거라 믿는다.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베 풀줄도 알듯이 사랑 받고 사랑을 표현하며 영원히 행복하게 살기를 엄마와 이모들 모두 기도할께.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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