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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후원편지
글번호 1310 등록일 2020-07-22
등록자 운영자 조회수 1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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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후원자님께


 

하루가 참 느릿하게 지나네라고 생각이 들 무렵, 지나고 나니 시간 참 빠르네라고 이야기 합니다.

벌써, 한 해의 절반을 훌쩍 보내고 또 다른 절반의 시작을 알리는 7월이 다가왔습니다.

20201월의 시작, 무리하지 않고 화려한 계획보단 소소하게 지킬 수 있을 것 같던 나만의 다짐들을 생각하고 적었던 노트엔 확신에 찬 동그라미 대신 불안하고 초초한 물음표(?)가 채워져 있어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됩니다. 후원자님께선 어떠세요?
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일상으로 잊고 지냈던 계획들을 이번 기회에 재정비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답답하고 불편한 지금 이 순간을 잠시 잊고 훨훨 날려버릴 수 있게 행복한 기운을 가득 담아 천사들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

아기 천사들의 카페가 생겼어요. 뛰자! 높이! 더 높이 !!

 체력 ~~!! 재미 ~~!! 영아원 강당에 웅장한 로켓 캐슬 홈 바운스와 미니 슬라이드가 생겨났습니다.
코로나로 지루한 집콕 생활의 마침표를 찍고자 고심한 결과 신나는 집콕 프로젝트 중에 하나인 홈 키즈 카페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카페 를 만들기 위해서는 홈 바운스 대여 문의부터 대여 비용, 설치 장소 등 이것저것 생각할 것이 많았는데 그 고민거리를 우리 친구들&이벤트기획(정현수대표님박용학실장님)에서 후원 해주신 덕분에 한꺼번에 해결 되었답니다. 바운스 설치하는 방법이 어렵진 않을까? 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버튼 하나만 누르면 뚝딱 완성되는 카페

 

매일 오는 강당이라 별 기대감 없이 뛰어 들어 온 아이들의 반응은~~ 역시 아이들 한명 한명이 모두 다 개성들이 넘치고 다양했답니다.
어제와 다르다 느낀 눈치 빠른 유민이는 하고 뛰어 들어 간 강당에 생각하지 못한 장면들이 펼쳐져 바로 뒤돌아 도망가고, 놀이기구 안으로 들어가는 바람 소리가 커 무섭다며 선생님께 매달려 우는 준이, 아장아장 걸어가 무덤덤한 표정으로 처음 본 바운스 기둥을 슬쩍 손가락으로 찔렀다 입으로 무는 별이, 겁 없이 뛰어 들어가 슬라이드 아래에서 올라오는 아이들과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아이들이 한꺼번에 충돌해 자리싸움으로 갑자기 어수선하고 혼돈의 장이 되어버렸습니다.

 

한참 아이들 노는 모습이 신기해 보였는지 굳은 표정으로 하진이가 선생님 손에 의지해 흔들거리는 트램폴린 바닥에서 살짝 살짝 뛰기 시작했습니다.
겁도 많고 소심한 성격이라 잘 하려나? 했는데 처음엔 무서워 울기 직전의 표정으로 있다 3초 뒤 살짝 뛰다가 자신감이 생겼는지 선생님 손을 꽉 잡고 힘껏 뛰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바닥이 울릴 정도로 팡팡 뛰는 하진이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고, 콧잔등에 맺힌 땀방울이 어찌나 대견스러운지~~ 모두들 신나게 더! 신나게 !!

 

어린 아가들 역시 생각한 것과 다르게 움직이는 트램폴린 위에 앉아 위, 아래 팡팡 뛰는 속도감에 놀라기도 하고 처음 접하는 놀이기구라 노는 적응 시간이 필요로 하겠지만 워낙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이라 만족도 높고 스릴 최고의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의 걱정과 고심 끝에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카페 집콕 프로젝트 1탄은 대 성공~~!!
조만간 집콕 프로젝트 2탄 기대해주세요~~!!

 

지금 이 모든 순간이 아이들에게 화려하거나 특별해 보이진 않겠지만 항상 겪었던 일들처럼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들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커 10대가 되고, 차차 성숙해지면 자신들이 받은 사랑이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이라 깨우치고,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받은 사랑을 전하고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 성장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 함께하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달에도 행복한 아이들 소식 전해 드릴께요. ~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영아일시보호소  후원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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