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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후원편지
글번호 1317 등록일 2020-10-20
등록자 운영자 조회수 8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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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천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후원자님께

다른 계절보다 가을이 아름다운 것은 가을이라는 계절 속에 많은 추억들이 스며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살면서 문득, 우리는 빈 공간에 추억을 쌓고, 그 추억의 기억이 다치지 않도록 가슴 한 켠에 소중히 여겨 아마도 가을이라는
계절이 유독 다른 계절보다 더 아름다운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계절보다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이유, 아이들의 소식, 지금 시작합니다.


천사들의 유쾌하고 건강한 추석 거리두기 후기~~!!

아침 일찍 코끝이 찡~~!할 정도의 서늘한 바람은 유난히 습하고 힘들었던 여름과 작별인사를 권하듯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맞이를 위해 아이들은 가족들과의 만남 대신 해피 집콕 추석을 선택해 담당
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로 시끌벅적한 추석의 풍경을 재현해봤습니다.
“추석”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송편!! 세심하고 정교한 작업이라 가장 큰 형님들 다람쥐방, 참새방 친구들만 참여하고
완성된 송편 맛보는 시간은 동생들까지 모두 다 함께~~^^ 관찰력이 좋아서 그런지 빚는 모습을 스캔한 후 유민이는 송편
반죽 한 덩어리를 뚝 떼서 작고 앙증맞은 손으로 조물조물~~ 반죽을 꾹꾹 눌러 깨 설탕고물이 들어갈 공간을 확보 한 후
큼지막하게 한 숟가락 쏙 넣어 송편 입구를 야무지게 누르면 송편 하나 완성~~! 빠르고 정확한 빚기 스킬은 함께 빚던
선생님들 모두 깜짝 놀랄 정도, 처음 송편 빚는 솜씨라 하기엔 모양, 크기 아주 칭찬해~~!!  
송편 빚기 전문가(?) 유민이와는 다르게 빚는 관심보다는 그릇에 담겨 있는 깨 설탕 고물에 관심을 더 보이며 아기 새들
마냥 입을 벌려 “한입만”을 외치는 모습에 웃음만 나왔답니다.
두 번째 추석 풍경 재현 중에 하나, 꼬마산적 내 마음대로 만들어 보기~~!! 내가 먹고 싶은 재료, 내 손이 집는 대로 꽂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산적꽂이에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를 집어 햄 하나, 맛살 하나, 단무지 하나, 또 햄 하나, 맛살 하나,
두 번째 꽂을 단무지는 패스 시키고, 슬쩍 이모 몰래 햄 하나를 집어 빠르고 정확하게~~먹는 입도 바쁘고 손도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 송편 빚기 때와는 다른 진지한 분위기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만들어 저녁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다 같이 조심하고 지금 이 시기를 멋지게 극복해 나간다면 내년에는
다른 모습으로 찾아오지 않을까요? 그날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마스크야 잠시만 안뇽~~!! 천사들의 가을 소풍♥

오랜만의 외출 준비로 선생님들은 우왕좌왕~~!!
아이들은 셀렌 표정으로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습니다. 햇살도 따스하고 시원한 바람도 좋고 팀장이모의“ 아이들과 가을 소풍
어때요? ”즉흥적인 제안에 모두가 콜~!!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한적한 장소를 물색하던 중 이동거리도 짧고 요즘 한참 만개하기
시작한 핑크 뮬리와 억새, 팜파스를 한 눈에 담기 위해 함평으로 출발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처럼 미리 준비해둔 김밥,
치킨, 과일, 과자 등등 든든하게 배를 채운 다음 본격적인 돌 머리 해수욕장 주변 탐구 시작! 평일이라 한적한 바다와 산책로는
답답한 마스크부터 해방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선물을 안겨주기 위해 먼저 도착한 선생님들은 해변가에 미니 모래성을 쌓아 기다려 주셨고, 완성된 모래성
주변에 모여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모래 삽과 깔구리로 모래를 팠다 덮었다를 반복하며 한참을 정신없이 놀다 시원한 바람방향에
따라 춤추듯 흔들리는 고운 핑크물결과 팜파스에 홀딱 반해버렸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낸 이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지금, 이런 소소한 행복이 다음에도 있겠죠? ^^

가을이 주는 풍요로움과 여유로움을 만끽하시고 싶은 10월입니다.
후원자님께서도 코로나 19 예방수칙 잘 지키시면서 조금은 여유를 찾는 10월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스럽게 예쁜 아이들의 소식 다음 달에도 기대해주세요.
                                                                                                                                                                                                                                                                                                                
                                                                                                                                                    2020년 10월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영아일시보호소 후원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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